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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1973
도쿄에 수년째 살고있으면서 전하는 솔직한 도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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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24. 08:00 재미있는이야기
일본의지진대책은? 가정용생존물품

얼마전 경주에서일어난 지진으로 놀라신분들 많으시죠..


한국은 지진안전지대라고 믿고있었는데 이번지진으로 
불안해 하시는분들 걱정이됩니다

 

오늘은 지진이 자주일어나는 일본의지진대책

 어떤지 소개해볼까해요

 

지진이 일상이라 할정도로 많이 일어나는 일본은 

 

집집마다 이런물건 한두개씩 비치해둡니다

 

바로생존물품
이라고 하는 비상용품을 담은 백입니다 

 

 

요렇게 천으로 된 가방에 비상시

필요한 물건들이 여러가지 들어있어요

 

 

이렇게 안에 들어있는 물건의 종류와

어떨때 사용하는건지 설명서가 들어있어요 

 

 

생존물품의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물통,장갑,로프,반합,알루미늄 시트,휴대용라디오,손전등,건전지

지진이 일어나서 건물을 탈출하거나 건물안에 갖혔을때

 꼭필요한 물건들이지요  

 

 

이건 LED등이 달린 라디오에요

 

큰지진이 나면 전기를 쓸수없게 되기때문에 

 

휴대용라디오로 뉴스속보를 들으면서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것이
 매우 중요하기때문이에요

라디오에는 싸이렌기능도있어서 구조를 요청할때 쓸수있습니다 

 

 

요건 3리터까지 담을수있는 물통이에요

 

공기를 불어 넣으면 물통이커집니다 


지진과같은 비상상황에서의 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물의 확보가 매우중요합니다 
 

 

이건 휴대용 반합입니다 음식을 담거나

물을 끓일때도 사용할수있어요 

 

 

지진시 건물밖으로 탈출이 필요할때에 쓸수있게

로프와 장갑도 들어있습니다

 

장갑은 작업때나 추울때도 요긴하게 쓸수있어요  

 

 

무엇보다 어두운 밤에 지진이 난다면

더욱 위험도가 커지기때문에  

손전등도 필수품입니다 

 

 

이건 추울때 덥고자면 체온저하를 막아줄수있는

방한용 알루미늄시트에요 

 

 

위의 생존물품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게 먹을거죠 

 

그래서 집집마다 이렇게 비상시를 대비하여

 비상식품을 대비해놓습니다


위의 사진이 재해용 비상식량인데요 내용물은 인절미에요
비상시 먹는거기때문에 조리도 필요없고 따뜻한물도 필요없어요

그냥 물만 살짝부어서 불려서 먹으면 
떡과같은 쫄깃쫄깃한 식감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뒷면에 먹는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재해용 보존식품이기때문에 유통기한이 매우 긴게 특징입니다

이건 4년전에 구입한건데 아직도 2년이나 남았네요^^

지진이 일어나지 않는게 제일좋지만

 만약을 대비해 이렇게 최소한의 준비라도 미리미리 

해놓는게 불상사가 닥쳤을때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인것같아요


일본에 살다보니 느끼는점인데

 일본사람들은 대부분 지진을 받아들이고 사는것 같아요

 

 지진이 일어나는것은 막을수가 없지만

  미리준비를 해서 그피해를 최소한으로 한다


대부분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posted by 다트1973
2016. 10. 6. 09:00 재미있는이야기

일본패션잡지- 모어11월호


며칠전 우연치않게 여성잡지가 생겨서 소개해볼까합니다ㅎㅎ

모어라고 하는 일본에서는 매우유명한 패션잡지입니다
11월호 이구요 이번달표지모델은 
일본에서 매우 유명한 이시하라사토미가 장식했네요!



일본패션잡지는 무엇보다 부록이 빵빵하기로 유명한데요 

 


이번달부록은 블루라벨 크레스토브릿지(구 버버리블루라벨)의 토드백이에요!



올가을에 유행할 트렌드를 소개하고있는데요 

일본에서는 이렇게 통이있는 롱스커트가 유행이래요!
한국에선 어떤가요?



확실히 거리에 나가보면  이런스타일이 정말 많더라구요 ㅎㅎ











신주쿠나 시부야에 나가면 이런스타일의 
여성분(옷차림)들이 많이보여요 

확실히 일본에선 이런느낌이 대세인듯합니다~ 




블루라벨크레스토브릿지 의 신상품들을 소개하고있습니다 
원래는 버버리블루라벨이라는 브랜드였다가 

작년에 영국본사와 라이센스계약이 
만료되어서 브랜드명을 바꾸고 
버버리라는 네임과 유명한 말마크를 못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름이 바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예전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요!




























버버리의 이름은 사용하지못해도 

특유의 영국적인느낌을 잃지않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것 같더라구요 




20대 젊은여성층이 많이보는 잡지라서 중저가브랜드인 

유니클로 ,GU로 멋지게 코디하는 노하우도 실려있어요




요게 바로 모어11월호의 부록입니다 ㅎ 
요체크무니가 일본에서는 지금 엄청난 인기입니다  

한국에서는 약간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을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퀄리티는 편하게 장바구니나 도시락가방정도로 

사용할수 있는 정도이지 않을까 .. 하는 생각입니다 ㅎ
(부록은 부록이니깐요 ㅎ)



일본상품 직구 관련 
http://dart19732163.blogspot.kr/2017/01/2017.html

 

   

posted by 다트1973
2016. 10. 5. 10:00 재미있는이야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현재와 전망은?

 

 

작년말에 오픈한 신규면세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입니다

신라면세점과 현대아이파크가 함께 50%씩 투자하여 만든

신규면세점인데요

 

오픈한지 10개월정도 되었죠..

사실 용산이라는곳은 외국관광객이 몰리는 곳이 아니기때문에

그다지 전망은 좋지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장점이라면 넓은면적의 매장과 주차장이죠

 

특히 중국인단체관광객을 유치하기에

가장 유리한 조건이라고 할수 있는

버스주차장이 별도로 되어있습니다

 

 

이게 바로 버스주차장인데요 버스에서 내리면

곧장 면세점매장으로 들어갈수있는 구조입니다

 

쇼핑을 위주로하는 중국인관광객들에게는

아주 좋은 구조라할수 있습니다

 

 

면세점3층은 화장품위주의 매장입니다

 

이곳은 평일낮임에도 중국인관광객으로 가득합니다

 

역시나 한국면세점을 먹여살리는것은 중국인인듯합니다

 

(사실 전세계관광업계를 중국인이 먹여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중국인이 좋아하는 브랜드들이

가장먼저 오픈했는데요

 

MCM과 코치등 많은 브랜드들이 오픈해 있습니다

 

 

보테가,토즈,버버리,멀버리,지방시,불가리,토리버치,코치등등

많은 브랜드들이 오픈되어있구요

 

구찌는 11월11일을 오픈을 목표로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군요

 

지금도 곳곳에 인테리어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루이비통은 아직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듯하구요

 

현재하고 있는 인테리어작업이 끝나고

일부매장이동이 끝나면 시작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곳은 한섬매장인데요

한섬은 국내에서 알아주는 의류브랜드인데요 타임과 시스템등

많은 브랜드들이 한꺼번에 들어와있는데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가격은 백화점가보다 15%정도 싸다고 하네요

물론 면세점멤버십이 있다면 10%추가할인도 되구요

 

그런데 매장을 보니 여성매장이 주를 이루고 있더군요

남자의류는 몇개 없었습니다


 

현재 신규면세점의 상황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만

제 개인적인생각으로는 신세계면세점과 신라아이파크가

좀더 유리할거라 생각하는데요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객뿐아니라 개인관광객이

많이 찾을것으로 보여

모객수수료부담이 없는 알짜수익을 올릴수 있을것 같고

 

신라아이파크는 중국인단체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에

 유리하기때문에

단체관광객위주의 영업전략이 주요할것으로 보입니다

 


 

12월에 추가로 발표되는 서울시내면세점에는

과연 어떤곳이 선정될것인지 기대됩니다

 

 

일본상품 직구 관련 
http://dart19732163.blogspot.kr/2017/01/2017.html

posted by 다트1973
2014. 12. 28. 16:26 재미있는이야기

 

때는 몇년전 출근길에서 일어난 일이다.

 

 

 

 

나는 힘들게 지하철을 빠져나와 출구를찾아 계단을 오른다

평소보다 일찍왔더니 사람이 별루 없네...

내가 나가는 출구계단에 여자한명이 열심히

계단을 오르고 있다.

 

 

 

 

몇걸음뒤에서 열심히 가고있는 나...

그런데 갑자기 이소리는 뭔손린가?

좀전까지 교양있어 보이는 내앞의 숙녀분이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방귀를 너무 크게 뀌는게 아닌가?

 

 

 

난 순간 어찌할지몰라 흠찟놀라며 더이상 계단을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아는척하려다 여자가 민망해 할것같아 입을 막고 웃음을 참았다.

그러나 이건 참기가 힘들었다. 순간 외마디신음이 내 입에서 나왔다.

 

 

 

그러자 앞의 그여자는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다시 앞으로 고개를 돌리고 뛰어 간다

 

나는 요즘도 가끔 그분이 생각한다.

그분의 하루는 어땠을까?

 

 

 

 

 

 


posted by 다트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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