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24. 08:00
재미있는이야기
일본의지진대책은? 가정용생존물품
얼마전 경주에서일어난 지진으로 놀라신분들 많으시죠..
한국은 지진안전지대라고 믿고있었는데 이번지진으로
불안해 하시는분들 걱정이됩니다
오늘은 지진이 자주일어나는 일본의지진대책은
어떤지 소개해볼까해요
지진이 일상이라 할정도로 많이 일어나는 일본은
집집마다 이런물건 한두개씩 비치해둡니다
바로생존물품이라고 하는 비상용품을 담은 백입니다
요렇게 천으로 된 가방에 비상시
필요한 물건들이 여러가지 들어있어요
이렇게 안에 들어있는 물건의 종류와
어떨때 사용하는건지 설명서가 들어있어요
생존물품의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물통,장갑,로프,반합,알루미늄 시트,휴대용라디오,손전등,건전지
지진이 일어나서 건물을 탈출하거나 건물안에 갖혔을때
꼭필요한 물건들이지요
이건 LED등이 달린 라디오에요
큰지진이 나면 전기를 쓸수없게 되기때문에
휴대용라디오로 뉴스속보를 들으면서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것이 매우 중요하기때문이에요
라디오에는 싸이렌기능도있어서 구조를 요청할때 쓸수있습니다
요건 3리터까지 담을수있는 물통이에요
공기를 불어 넣으면 물통이커집니다
지진과같은 비상상황에서의 물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물의 확보가 매우중요합니다
이건 휴대용 반합입니다 음식을 담거나
물을 끓일때도 사용할수있어요
지진시 건물밖으로 탈출이 필요할때에 쓸수있게
로프와 장갑도 들어있습니다
장갑은 작업때나 추울때도 요긴하게 쓸수있어요
무엇보다 어두운 밤에 지진이 난다면
더욱 위험도가 커지기때문에
손전등도 필수품입니다
이건 추울때 덥고자면 체온저하를 막아줄수있는
방한용 알루미늄시트에요
위의 생존물품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게 먹을거죠
그래서 집집마다 이렇게 비상시를 대비하여
비상식품을 대비해놓습니다
위의 사진이 재해용 비상식량인데요 내용물은 인절미에요
비상시 먹는거기때문에 조리도 필요없고 따뜻한물도 필요없어요
그냥 물만 살짝부어서 불려서 먹으면
떡과같은 쫄깃쫄깃한 식감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뒷면에 먹는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재해용 보존식품이기때문에 유통기한이 매우 긴게 특징입니다
이건 4년전에 구입한건데 아직도 2년이나 남았네요^^
지진이 일어나지 않는게 제일좋지만
만약을 대비해 이렇게 최소한의 준비라도 미리미리
해놓는게 불상사가 닥쳤을때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인것같아요
일본에 살다보니 느끼는점인데
일본사람들은 대부분 지진을 받아들이고 사는것 같아요
지진이 일어나는것은 막을수가 없지만
미리준비를 해서 그피해를 최소한으로 한다
대부분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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