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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1973
도쿄에 수년째 살고있으면서 전하는 솔직한 도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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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2. 10:00 맛있는이야기

도쿄 이자카야 술도 안주도 전부200엔 균일가!

서서먹는 술집 이치고 




도쿄여행중 꼭한번 들려볼곳중 하나가
현지의 이자카야이지요 

다양한 이자카야중에도 흔히 타치노미야라고 불리는 

서서먹는 술집은  
 

부담없는 가격으로 퇴근길 직장인과 관광객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곳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술과 안주를 전부 200엔에 파는 

도쿄 칸다의 타치노미야 이치고를 소개합니다








오가와마치역 에서 걸어서 3분거리에 있는 이곳은 낡은듯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가 풍기는 이자카야 이치고 입니다





타치노미원더랜드라고 재미있는 문구가 써져있는데요 

우리말로하면 서서마시는 원더랜드라는 뜻으로 

어른들의 낙원이라는 뜻으로 써놓은듯 하네요





평일 오후5시경부터 이미 샐러리맨으로 북적이는 이곳은 

술집이라는 느낌보다는 어른들의 축제의 장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것 같아요:)




맥주병을 담는 케이스로 만들어논 간이테이블
서민적이고 정겨운 느낌이 맘에듭니다





천장에 장착된 미러볼은 뭔가 축제를 하고 있는듯한

 분위기를 내줍니다










인기많은 이자카야 답게 술도 풍부하고 안주도 풍부합니다





놀라운것은 이많은 안주들이 
전부 200엔 균일가로 판다는것!

이곳의 이름인 이치고는 

일본어로 1을 뜻하는 이치와 5을 뜻하는 가 합쳐진 단어로 

예전에는 150엔 균일가로 팔아서 가게이름을 

이치고로 지었다고 해요





카운터에 줄지어 마련되어 있는 안주들





오뎅등 따뜻한 요리는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부르스타로  끓여줍니다





이렇게 정겨운 이자카야에서 먹는 오뎅은 언제먹어도 최고죠! 





큼지막하게 나오는 덴푸라도 인기안주중의 하나입니다






일본이자카야에서 흔히 볼수 있는 홋피

홋피는 맥주맛이 나는 음료로 맥주가 귀한 시절 맥주를 대신해서 소주에 홋피를 섞어서 마셨다고 해요 

그 문화가 그대로 이어져 지금도 일본이자카야에서는

 홋피를 시키면 소주와 함께 나옵니다

  

일본이자카야에 가보시면 종종 이걸마시는

 아저씨들을 볼수 있는데요 나름 추억의 음료이니
이자카야 가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200엔 짜리 메뉴뿐 아니라 나름 고급(?)메뉴도 갖추고 있습니다 
350엔짜리 모듬회에요 ㅎㅎ 

확실히 200엔짜리 안주만 보다가 350엔이라고 하니 

좀 고급메뉴처럼 느껴집니다 ㅎ





왁짜지껄한 분위기로 옆에 앉은 손님들과 금새 친해지고 합니다










속을 풀어주는 따뜻한 국물의 라멘과 쌀국수도 있지요





"내일도 또 마시자 이치고"
라는 문구가 정말 내일 다시와야할것만 같은 기분을 줍니다 

저렴한 가격에 왁짜지껄한 분위기 
일본의 문화를 느껴볼수 있는곳 이치고 

도쿄에서 이런 이자카야 체험은 어떠신가요:)



이치고
주소:東京都千代田区神田司町2-15-9 武蔵野ビル1F
영업시간:17:00~23:00
정기휴일:일요일.공휴일
가까운역:오가와마치역 




일본상품 직구 관련 
http://dart19732163.blogspot.kr/2017/01/2017.html




posted by 다트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