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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1973
도쿄에 수년째 살고있으면서 전하는 솔직한 도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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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6. 09:00 여행이야기

이탈리아여행-피렌체맛집.피렌체 3대 티본스테이크 맛집.

트라토리아 베키오 메르카토

 

 

 

조토의종탑에서 내려와서 허기진배를
달래기위해 간곳은

 피렌체3대 티본스테이크집으로 불린다는
"트라토리아 베키오 메르가토"입니다

티본스테이크는 이탈리아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메뉴중하나인데요

원래 디너를 먹기로 했지만
 조토의 종탑을 다녀오니

급격한 허기를 느껴서 어중간한 시간에
가고야 말았네요..ㅎㅎ

 

 

이곳은 피렌체 중앙시장 뒤쪽에 있는
 소박한 레스토랑으로

1980년대에 문을 연 가게입니다

주로 토스카나 전통 요리를 선보이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티본스테이크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실내석, 야외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구요
제가 먹은곳은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야외석이에요

 

 

스테이크를 먹기전에 맥주와콜라로

목을 좀 축이고요

 

 

 

 

 

콜라잔이 신기해요 컵안에 탄산이 들어있는 느낌.. ㅎ
콜라를 따라서 저리된게 아니고 원래 저렇게 생겼더라구요

 

 

 

 

식전빵은 함께 한병째 통으된
올리브오일과 함께  제공됩니다 ㅎ

다소 빈약한 비주얼에 비해 놀라운 맛을 보여준 반전의 빵...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기 위해 시킨
토마토 샐러드 입니다 (5€)
맛은 그냥 평범한 토마토 샐러드맛 그대로 입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티본스테이크 등장
2인분 1KG짜리입니다 (44€)

처음에는 두명이서 과연 1키로를
먹을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둘이서 먹기 딱 좋은 사이즈에요~
켤코 남거나 하지않으니
두분이서 가신다면 이거시키면 딱일듯요! ㅎ

부드러운 육질에 굵은 소금을 뿌린
심플한 맛인데요
고기가 완전 두꺼우면서도 부드럽고
바베큐같은 느낌이나요

먹으면서 계속 감탄사연발..
과연 피렌체 3대 스테이크집이라 불릴만 합니다

살면서 먹은 스테이크중에 BEST3에 들어가는 맛이였어요!
(물론, 외국에서 먹는다는 기분탓도 있을수 있어요 ㅎㅎ)

 

 

물론 레어.미디움.웰던 중에 선택이 가능하구요
저는 두께를 고려해서 웰던을 시켰는데요  

역시..예상대로 고기가 워낙 두껍다보니
웰던이였는데도 미디움의 정도의 굽기로 나왔어요
 (뼈부분은 완전 레어더라구요)

(레어 시키시면 피바다를 볼수도 있어요..
스테이크가 아닌 육회가 나올지도 몰라요..ㅎ)

 

 

 

정말 맛있어서 말도 안하고 고기만 묵묵히..
20분만에 다먹은것 같네요 ㅎ

 

 

 

원래 커피는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마시려고 했지만

워낙 고기를 맛있게 먹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커피도 그냥 여기서 먹었어요
이태리커피는 어딜가나 맛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레스토랑은 대부분 자리세를 받습니다


여기도 어김없이 자리세를 인당 2유로씩
 받더라구요

가격은 2명이서 샐러드2개 맥주,콜라 1잔씩,티본스테이크 1kg,커피두잔,
자리세포함 74유로정도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평생기억에 남는 스테이크를
먹게되서 대만족입니다
다음에 또 가게될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일본상품 직구 관련 
http://dart19732163.blogspot.kr/2017/01/2017.html

 

 

 

 

 

posted by 다트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