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참맛은 뜬금없는 좌석업그레이드겠죠 ㅋㅋ
하지만 이번 홍콩에서 귀국하는 귀국길에서는
정말 흔치 않은 경험을 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비행기에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타고가는 비행기의 기종을 매우 신경씁니다
예약할때부터 기종을 확인하고 떠나기전에 또 확인하고 그러죠 ㅋㅋ
이번 홍콩에서 돌아오는 길에서의 항공기는 A380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A380의 명당자리인 2층 창쪽을 사전좌석지정을
했죠(사물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새벽 0시40분비행기라 오전에 홍콩도심터미널에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탑승권을 받아보고는 깜짝 놀랬습니다
좌석이18A로 바뀌어있는겁니다
이자리는 A380에서는 비즈니스클래스죠 ㅎㅎ
그래서 아하 업그래이드가 됐구나 하는 맘을 가졌죠 ㅋㅋ
그리고 룰루랄고 하고 있는데 갑자기 싸한 기분이 드는겁니다 그건바로 전날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가 기체고장으로 회항을 했다는 소식이 문득 드는겁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보잉747을 운항하는데요 중요한건 아시아나 항공에 보잉747-400은 2대밖에 없다는거죠 따라서 그 비행기가 문제가 생기고 그 비행기의 탑승객이 많다면 문제가 생긴다는거죠 대체기를 투입해야하는데 다른대형기는 모두 300명정도만 태울수 있다는거죠 아니다 다를까 기사에 따르면 회항하는 항공편의 탑승객은 340명이 넘었다는겁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후쯤에 다시 확인했더니 저의 비행기 기종이 747콤비로 바껴 있었습니다 저의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아마도 홍콩행A380이 프랑크푸르트로 간거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 홍콩노선이겠죠 A380에 약 500명정도 탑승할수 있으니 당연히 항공권을 많이 팔았다는거죠 그래서 이건 어떻게 해결할까 했더니 인천-홍콩 노선이 갑자기 임시항공편이 생겼더군요 보잉747 콤비(크기는 747과 같지만 후미쪽은 화물용)와 A320 두대로 나눠서 왔더군요 저도 홍콩공항에 도착하여 탑승시간에 게이트로 가서 표를 찍었더니 삐리릭 그러더군요 좌석이 바뀔때 나는소리죠 ㅋㅋ 당연하겠죠 A380에서 보잉747로 바뀌었으니 좌석을 다시 지정받아보니 747 2층 비즈니스석이었습니다 서비스까지 모두 비즈니스로 해주더군요 궁금함을 못참고 승무원에게 물었죠 항공기가 바뀌어서 두대로 왔냐? 등등 모두 제예상이 맞더군요 ㅋㅋㅋ 하지만 저는 새벽비행이라 너무 피곤하여 물한잔마시고 그냥 잤다는 ㅋㅋㅋ 아무튼 많은 비행중에서 가장 다사다난했던 여행이었습니다 ㅋㅋ 모두들 뜬금없는 좌석업그래드를 기대하며 좋은하루 되세용 ^^ 일본상품 직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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