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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수년째 살고있으면서 전하는 솔직한 도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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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26 내맘대로 비교해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2014. 12. 26. 21:23 여행이야기

내맘대로 비교해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겨울이긴 하지만 여행의 즐거움은 계절과는 상관없는것같습니다.

국내여행도 물론 좋지만

그래도 우리가 여행하면 비행기타고 외국에 가는걸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물론 저도 그렇구요

오늘은 여행의 시작인 비행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봅니다.

현재 우리나라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주축으로

5개의 저비용항공(LCC)가 있죠

그중 규모는 2배차이가 나지만 영원한 앙숙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이야기입니다

 

 

먼저 대한항공 이야기를 해보죠

 

 

 

대한항공은 1969년 창립된 회사로

현재 최신의 A380 기종 10대를 비롯해 총 148대의 항공기를 운용중입니다.

전세계 45개국 125개 도시와 연결되어 운항중이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 성장하여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항공사가 되어 있구요

화물실적에서는 세계1,2위를 다투는 항공사 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아시아나항공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설립된 항공사로

현재 23개국 75개 도시에 취항중이며

A380 기종 2대를 포함하여 총 85대의 항공기를 운용중입니다.

대한항공규모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기긴하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항공사입니다.

물론 샌프란시스코사고도 있긴 했지만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두항공사를 전적으로 저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우선 두항공사는 타켓층이 미세하게 다르다고 볼수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국내최고항공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기때문에

최고의 서비스와 함께 고가정책을 어느정도 지향하는듯 합니다.

반면에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위주로 가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판단에는 항공기 좌석배열에서 볼수 있는데요

대한항공은 국내선에도 모든항공기에 비즈니스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아시아나항공은 없습니다.

 

그리고 국제선에서도 대한항공은 거의모든노선에

퍼스트클래스를 운영합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LA,뉴욕,샌프란시스코,프랑크푸르트등

장거리노선중에서 일부에서만 운영합니다.

단거리 노선에는 당연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쿄나리타 운항편도 하루 3,4편중에 1편정도가 운영될때도 있고

그나마 없을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버스 380기종의 좌석도를 보면 확연히 그 정책을 알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2층전체를 비즈니스석으로 운영하여 전체좌석수(407석)를 줄였지만

아시아나항공은 비즈니스석을 줄여서 이코노미좌석수(총:495석)를 늘렸습니다

 

이것은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려는 상용고객은 아시아나에 퍼스트클래스가

없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한항공으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인원은 한정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입장에서는 많은돈을 들여서 대한항공을

따라갈필요는 없다는것이죠.

그래서 일반석위주의 고객과 비즈니스석 상용고객을 타켓으로 잡은듯합니다.

 

그러면 저와같은 일반관광객들은 어디가 유리하냐를 따져본다면

저는 아시아나항공이 유리하다 생각합니다.

대체로 보면 항공권가격이 대한항공보다 조금씩 쌉니다.

그리고 VIP가 되기 쉬운것도 아시아나항공입니다.

또한 신용카드등 항공기탑승이외의 마일리지 적립률이 높은곳도

 아시아나항공이니까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의 아주 사적인 생각이라는걸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였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다트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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